마티아스와 맥심
-
참을 수 없는 젊음의 가벼움일상/film 2020. 9. 6. 20:56
다분히 논란의 소지가 있는 영화다. 머리를 식힐 겸 종종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를 찾아서 본다. (+프랑스어도 공부할 겸)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는 으로 처음 접했는데, 이 영화에는 마찬가지로 에서 처음 얼굴을 익혔던 마린 백트라는 여배우가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마린 백트’는 예전에 좋아했던 향수의 이름이기도 하다) 여하간 끝으로 iDMB에 매겨진 평점을 참고하고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프랑수아 오종 특유의 관능미와 은근한 긴장감이 각각의 장면에 잘 스며들어 있다. 이자벨이라는 17세 소녀(마린 백트)는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을 통해 낯선 남자들과 만남을 만들어 나간다. 이 가상세계에서 이자벨은 레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위험한 관계 안에서 화대(花代)를 치르는 이나 이를 받는 이나 윤리의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