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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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일상/book 2022. 12. 5. 10:30
[욥 3:3~5] "내가 태어난 날아, 사라져라. 내가 잉태된 그 밤아. 없어져 버려라! 우주공간의 블랙홀처럼 되어 버려라. 위에 계신 하나님이 그날을 잊어 주셨으면! 그날을 책에서 지워버리셨으면! 내가 태어난 그날이 짙은 어둠 속에 묻히고 안개에 싸였으면! 밤이 그날을 삼켜 버렸다면! [욥 3:24~26] 저녁식사로 빵 대신 신음만 삼키다 식탁을 물리고 고통을 토해 낸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고 가장 무서워하던 일이 벌어졌다. 쉼이 산산조각 나고, 평안이 깨졌다. 내게 더 이상 안식은 없다. 죽음이 내 삶을 덮쳤구나." [욥 21:17~18] 악한 자들이 실패하거나 재앙을 겪거나 응분의 벌을 받는 일이 몇 번이나 있던가? 불운을 겪는 경우는 또 몇 번이나 있던가? [욥 3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