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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6호선 다섯 번째 승강장에 멈춰선다.
어두운 스크린도어에 비친 박노해 시인의 글귀 한 구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나는 무엇 때문에 이 평범한 글귀에 흠칫 머뭇거리며 멍하니 서 있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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