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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 믿을 것 같은 그런 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때마다 난 내 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후...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이 노래가 없었다면 하마터면 오늘 하루 내 존재마저 잊어버릴 뻔했어.
조금 고달픈 하루였지만,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
휴일까지 반납하며 일한 날이었거든.
비가 개인 오후 멍하니 타이핑을 하다가, 며칠 시간이 주어진다면 빈둥대며 한가롭게 책 읽는 상상을 하기도 했어.
어느 소설 속 주인공처럼 방갈로에 틀어박혀 책이나 읽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싶지만 녹초가 되어 마지막 열차를 타고 짐짝처럼 버스에 몸을 싣는 처지네..하하
끝으로 택시 한 대를 잡아 탔는데 때마침 이 노래가 흘러나온 거야.
나에게 일상은 무엇이며 네게 일상은 무엇인고.
오늘 하루도 선문답으로 마무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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