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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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 작은 티벳, 그리고 라브랑 사원(拉卜楞寺, 夏河)여행/2017 중국 甘肅 2017. 6. 23. 00:05
시내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크림슨색 의상의 티벳 승려들가끔씩 승복 안에서 휴대폰을 꺼내는 걸 보니, 기술의 손길이 이곳 마을 깊숙히 들어왔음을 알 수 있었다 코라(Kora)가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라브랑 사원이 멀지 않았다 라브랑 사원 담벼락을 따라 걷는 노승(老僧)들 내가 묵은 장소는 버스터미널에서 채 1분 거리도 되지 않는 라브랑스 유스 호스텔숙소 주인이 내가 한국인임을 대번에 알아보고는 오빠라고..;; 라브랑 사원으로 향하는 길에 길모퉁이 안쪽으로 눈에 띄지 않는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다가게의 유일한 메뉴였는데, 새콜달콤한 게 은근히 맛있었다 알람을 맞춰 둔 대로 여섯시에 깼다. 대충 짐을 꾸린 뒤―최대한 짐을 간소하게 챙겨왔다―숙소 앞에서 택시를 잡아 탔다. 30대 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