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오브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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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Zur Heimat)일상/film 2017. 4. 13. 14:55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이후로 이렇게 오금이 저리는 오랜만이다. 스릴러물이라 그런 게 아니고, "소재" 때문에 그렇다. 에서는 펠리페 페팃이라는 실존 인물을 연기한 조셉 고든 레빗이 쌍둥이 빌딩 꼭대기를 외줄타기하는 연기를 한다;;; 이게 연출된 장면이라는 것도 알고, 실제 횡단에 성공했다는 것도 아는데, 외줄타기를 하는 장면을 보면서 왜 손에서 땀이 나던지... 이 영화 역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패전국이 된 독일로부터 차출된 소년병들은 덴마크의 서해안에 매설된 지뢰를 해체하는 작업에 동원된다. 이 영화는 그 임무를 담당한 13명의 소년병 소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 '지뢰'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다보니 긴장상태로 영화를 봤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