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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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늑대 : 바이킹의 역사일상/book 2019. 11. 19. 22:53
역사책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대학교 교양수업에서 쓸 법한 교과서적인 책을 찾아 읽어보는 편이라, 내 방 구석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내가 이런 책도 샀었나? 하고 의문을 가졌던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여하간 북유럽 역사와 관련해서는 딱 읽어보고 싶다는 책이 없었다가 (북유럽 신화에 관한 책이나 북유럽식 행복추구에 대한 책은 많다) 가볍게 읽을 겸 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 있게 읽었다. 유럽의 중세에는 무슨 종족이 그리도 많이 등장하는지 모르겠는데 (제대로 된 국가도 형성하지 못한 고트족, 반달족, 켈트족 등등등) 지도도 얼마나 복잡한지 모른다. 정략적인 혼인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유럽국가에 사는 청소년들은 자국의 역사를 배울 때 어떤 생각이 들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바이킹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