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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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コンビニ人間)일상/book 2020. 5. 28. 00:33
……皆、私が苦しんでいるということを前提に話をどんどん進めている。たとえ本当にそうだとしても、皆が言うようなわかりやすい形の苦悩とは限らないのに、誰もそこまで考えようとはしない。そのほうが自分たちにとってわかりやすいからそういうことにしたい、と言われている気がした。(모두들 내가 괴로워 할 거라는 전제로 알아서들 떠들고 있다. 설령 정말로 그렇다 하더라도, 모두들 말하는 것처럼 알기 쉬운 형태의 괴로움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는데도 아무도 거기까지는 생각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는 편이 자신들에게 알기 쉬우니까 그런 셈 칠래, 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p. 37 皆、変なものには土足で踏み入って、その原因を解明する権利があると思っている。私にはそれが迷惑だったし、傲慢で鬱陶しかった。あんまり邪魔だと思うと、小学校の時のように、相手をスコップで殴って止めて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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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강일상/book 2016. 9. 1. 11:00
"나는 힌두교도로서 본능적으로 모든 종교가 많건 적건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종교는 똑같은 신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어느 종교이건 불완전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불완전한 인간에 의해 우리에게 전해져 왔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교가 있지만, 그것들은 모두 동일한 지점에 모이고 통하는 다양한 길이다. 똑같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한, 우리가 제각기 상이한 길을 더듬어 간들 상관없지 않은가." "내가 생각한 건...불교에서 말하는 선악불이(善惡不二)로, 인간이 하는 일에는 절대적으로 옳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거꾸로 어떤 악행에도 구원의 씨앗이 깃들어 있다.무슨 일이건 선과 악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어서, 그걸 칼로 베어 내듯 나누어선 안 된다.분별해선 안 된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결과가 신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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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行人)일상/book 2016. 6. 10. 19:26
"형님이 괴로워하는 건, 형님이 아무리 무얼 해봐도 그게 목적이 안될 뿐만 아니라 수단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불안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겁니다. 형님은 차분히 누워 있을 수 없으니까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일어나면, 그저 일어나 있을 수 없어 걷는다고 말합니다. 걸으면, 그저 걷고만 있을 수 없으니 달린다고 말합니다. 이미 달려나간 이상, 어디서도 멈출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멈출 수 없기만 하다면 괜찮겠는데, 시시각각 속력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극단을 상상하면 두렵다고 말합니다. 식은땀이 날 만큼 두렵다고 말합니다. 너무너무 무서워서 견딜 수 없다고 말합니다." "Keine Brücke führt von Mensch zu Mensch" 나쓰메 소세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