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노래
-
개여울일상/music 2021. 2. 13. 02:21
1922년 김소월 시인이 발표한 시(詩). 1967년 가수 김정희에 의해 노래로 불려진 뒤 72년 정미조를 통해 다시금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노래이자, 2017년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곡. 한 세기를 이어온 운율.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