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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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서부영화 한 편!!일상/film 2017. 5. 14. 00:55
서부영화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독은 쿠엔틴 타란티노다. 사실 이 영화가 서부극인 줄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는데, 영화가 시작하면서 서부극이라는 것을 알았고, 상영이 끝난 뒤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서야 전통적 의미의 서부극이 아니라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 매우 정치적인 함축을 담고 있다는 큐레이터의 설명도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담은 영화라고 느꼈다. It is preferable not to travel with a dead man. (―Henri Michaux) 윌리엄 블레이크(조니 뎁)에게 돌진해 온 일꾼의 얼굴은 석탄에 그을려 사악한 인상을 풍긴다.이때 버팔로 떼를 발견한 사냥꾼들은 일제히 일어나 사격을 연발한다. 서부 개척이 한창 이루어지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