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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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 로디 가든(Lodhi Garden)여행/2017 북인도 2017. 2. 12. 19:50
로디 가든 들어서면서공원에 여러 종류의 동물이 정말 많다 앙상한 나뭇가지도 한 컷 원래는 푸라나 킬라나 후마윤의 무덤까지 들르는 것이 오늘 계획이었는데, 식사를 하는 동안 일찌감치 계획을 접었다. 굳이 무리해서 체력을 축낼 필요도 없고, 이미 체력이 방전된 상태였다.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겪었으니 다음부터는 좀 더 원활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옛 건물의 폐허에 만들어진 공원인데 정확히 어떤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건축양식이나 색감이 개인적으로 무척 신선했다동양도 아니고 서양도 아닌.. 거의 땅거미가 질 무렵 대신 오늘 여정의 마지막으로 로디 정원에 향했다. 칸 마켓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는데, 그냥 단순한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오래된 건축물이 어우러진 매우 훌륭한 공간이었다. 마침 해 저물녁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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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 칸 마켓(Khan market)여행/2017 북인도 2017. 2. 12. 18:32
칸 마켓 도착! 저 여자캐릭터가 델리 메트로의 마스코트다 역 근처를 지나가는데 눈에 띈 마차, 거리에 마차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점심을 좀 늦게 먹은 건, 오전에 시간낭비하느라 둘러보지 못한 관광지들을 들르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꼭 가보려던 음식점이 있기 때문이었다. 페르시아 요리를 하는 곳인데 인디아 게이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칸 마켓에 위치해 있었다. 아침에 인도 요리를 먹어 보니, 사람들하고는 성격이 맞지 않지만 입맛만큼은 맞는 것 같다. 론리 플래닛에서 소개하고 있는 또 다른 음식점인 로 향했다. (그러나 인도음식을 맛있게 먹은 것도 여행 초중반까지였다. 나중에 미식가 J를 만나면서 인도음식은 물릴 만큼 실컷 먹었다) 이 정도면 파하르간즈나 찬드니 촉에 비하면 엄청 잘 정돈된 상점가다 찾던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