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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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 델리, 그 둘째날 아침여행/2017 북인도 2017. 2. 13. 19:43
오토릭샤 운전수 때문에 그렇게 코넛 플레이스에 남겨지고... 하루에 한 번씩 이상한 일이 터지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 같다. 전날에는 뉴델리 기차역을 가로지르는 육교로 가고 있는데, 웬 남자가 "straight forward!!!"라고 고함치며 나한테 돌진했다. 그냥 이상한 사람인가보다 생각하고 걸어가는데, 정말 내 코앞까지 달려오더니 아슬아슬하게 비껴 지나갔다. 무슨 이유에서 그랬는지는 모르겠고 알 수도 없는 일. 그냥 미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이상한 일은 셋째날 일과의 시작과 동시에 일어나기도 했다.숙소 밖을 나서려고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숙소 직원이 달려 나와 잠깐 얘기 좀 하자며 끈덕지게 요청하는 것이었다. 또 패키지 타령이겠구나 싶어서 시간 없다 하고 그냥 나왔다. 미간까지 눈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