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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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질문일상/book 2021. 8. 17. 13:53
[성파] 중요한 건 쓸데없는 걸 많이 아는 게 아닙니다.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죠. 모르고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그게 가장 큰 병입니다. —p. 33 [데니스 노블] 지금 현실적인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있다면, 형이상학적인 질문을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당면한 문제를 줄일 수 있는지 묻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런 질문을 해야 즉각 도움이 되는 답을 얻을 수 있어요. —p. 56 [도법] 그럼 부처님이 말하는 실재는 어떨까요? 바다와 파도는 분리될 수 없고 동시에 존재하는 거죠. 바다가 파도고, 파도가 바다고. 이걸 영원하다고 단정하면 파도의 의미가 없어지고, 허무하다고 단정하면 바다의 의미가 없어져요. —p. 71 [도법]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이와 같은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