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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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3부작, 그 마지막 편일상/film 2017. 10. 14. 00:17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본 탓인가, 뭔가 아쉽고 찝찝했던 영화. 는 스크린이 내리기 전에 봐야겠다고 몇 주 전부터 벼르고 있던 영화였다. 영화의 연출가이자 각본가인 테일러 쉐리던이 이전에 각본을 맡았던 내로라하는 작품들―, ―때문에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실화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다보니 과장된 서스펜션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어쩐지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영화로 완벽히 구현된 것 같지 않다.. 테일러 쉐리던의 '국경 3부작'의 종지부를 찍는 는, 미국-멕시코간 접경도시 후아레즈(Juarez)를 배경으로 하는 나 텍사스(Texas)를 배경으로 하는 와는 사뭇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와이오밍의 외딴 원주민 보호구역을 배경으로 하는 가 보여주는 풍경은 어두운 상영관에서도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얀 설원(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