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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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 육궁(六宮)여행/2018 중국 北京 2018. 6. 3. 00:05
육궁(Western Six Palaces) 진입 영수궁(永壽宮) 입구 자금성 서북쪽 #1 자금성 서북쪽 #2 태화전~중화전~보화전에 이르는 외조를 다 둘러본 뒤에 길은 자연히 건천궁으로 이어진다. 외조가 황제가 주관하는 특별한 의식이 행해지던 장소라면, 외조를 제외한 후궁 일대는 황족이 실제로 거주하고 생활하던 공간을 아우른다. 일단 자금성의 서쪽에 더 가까이 있어서 서쪽을 먼저 둘러보기는 했는데, 자금성 자체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나중에 동선을 체크해보니 자금성 동쪽 일부는 관람을 하지 못했다. 사실 서쪽만 해도 위치가 헷갈릴 만큼 여러 건물이 있다보니, 서쪽 또한 부분적으로는 둘러보지 않은 곳이 있었다;; 자녕문(慈寧門) 자녕궁(慈寧宮) 자녕궁(慈寧宮) 내부 자금성은 돌과 나무로 화려하게 지어올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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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 천안문에서 외조(外朝)까지여행/2018 중국 北京 2018. 5. 29. 00:23
태화전(太和殿) 이튿날, 다시 한 번 자금성 입성 도전!!'a' 숙소를 나서며 왕푸징 일대 #1 왕푸징 일대 #2 왕푸징 일대 #3 베이징에 볼 것은 참 많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금성도 들어가보지 않고서 베이징을 다녀왔다고 할 수는 없었다...ㅠ 입장이 사전예약제로 바뀐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게 내심 안타까웠지만 별 수 없는 노릇. 전날 숙소 직원에게 부탁해서 입장권 두 매를 예약하고, 표를 수령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대비해 스탭에게 물어볼 수 있는 중국어 질문까지 직원에게 받아두었다. 이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건 직원이 표 두 장을 예매하기 위해 간단한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알리페이로 결제하기까지 채 1분이 안 걸렸다는 점이다. 정말 예매를 하긴 한 건가 싶을 만큼 간단한 절차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여하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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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통제된 공간여행/2018 중국 北京 2018. 5. 8. 00:15
자금성(紫禁城). 영어로는 'The Forbidden City'. 좀 더 풀어서 말하면 일반 백성의 출입이 금지된 성이란 의미이다. 오늘날에도 보이지 않는 자금성은 중국 사방에 존재하는 것일까? 한족(漢族)의 문명이 살아숨쉬는 고장으로는 베이징이 첫 방문이었는데, 오며 가며 수많은 통제와 검문, 검열 때문에 절로 숨막히는 느낌이었다. 가장 먼저 중국의 통제를 살갗으로 느꼈던 것은 인터넷 통제. 첫날 구글맵에 확인해둔 숙소를 찾아가려니 아무리 동일 지점에 도착해도 공사현장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거의 한 시간 가까이 헤맨 후에야 제대로 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 직원에게 물어 여기선 구글맵이 잘 안 든다는 말을 듣고서야 아차 싶었다. 만반의 준비를 하진 않았지만 아무렴 이전에 중국내의 실크로드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