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디스트릭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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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5/ 다시 한 번 펄 디스트릭트(Pearl District Again, Portland)여행/2015 미국 북서부 2016. 7. 13. 03:25
02:00 PM 오후에 다시 한 번 향한 곳은 펄 디스트릭트(Pearl District)였다. 아무래도 포틀랜드에서 가장 볼거리가 다채로운 곳이었고, 어제 잠시 들렀다고는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각이라 제대로 둘러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곧장 Powell’s Bookstore에 들어갔고, 동생은 주변 상점과 공예품점을 둘러보았다. Powell’s Bookstore의 입구 로비에서 만날 시각을 정하고 짧게나마 각자 자유여행을 하기로 한 것이다. 서점은 너무 커서 제대로 둘러보고 갖고 싶은 책을 발견하기까지 몇 번은 더 와야 할 것 같았다. 다량의 중고서적을 파는 게 강점인 서점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판매되는 두꺼운 화집을 샅샅이 찾아보았지만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어지간한 외국서적들—특히 영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