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보
-
냉전(冷戰)과 독재(獨裁) 사이주제 있는 글/<Portada> 2020. 8. 27. 00:45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벨로루시의 부정선거에 대한 시위 격화가 상대적으로 덜 다뤄지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코로나를 제외하고) 미국 대선과 더불어 국제 뉴스에서 빠지지 않는 이슈인 것 같다. 동아시아는 지리적으로 벨로루시와 외교문제를 공유한 경험이 많지 않은 것도 있지만 각자 자국 정치 문제로 여념이 없는 까닭도 큰 것 같다. 근래 북한은 이례적으로 자국의 경제 정책실패를 자인했고,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일본에서는 내각에 대한 불신이 점증하고 있다. 양쯔강 유역에 3달 넘게 홍수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는 내치에 전념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야 늘 뭔가 뉴스가 많다..) 보통 우리나라가 지정학적으로 4강(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 둘러싸여 있다고 할 때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제일 적은 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