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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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 자마 마스지드(Friday Mosque, Delhi)여행/2017 북인도 2017. 2. 14. 22:04
멋있었던 자마 마스지드 하교 중인 듯한 여학생들과 길거리의 사람들 점심을 먹기 전에 자마 마스지드를 들르기로 했다. 이슬람 사원인 자마 마스지드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고, 이곳 한 군데를 들른 것만으로 오늘 일정을 끝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고서는 오후에 후마윤의 묘에서 몇 배는 더 넋을 놓았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만큼 돈이 많이 드는 곳이기도 했다. 사원이기 때문에 좀 전에 들른 디감바라 사원과 마찬가지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관람을 마치고 나올 때 신발을 보관하던 사람이 100루피를 요구한다. 나중에서 깨달은 사실이지만 사원입구에 신발보관소가 따로 있지 않는 한, 신원이 불분명한 인도사람이 사원 입구에서 신발을 보관해야 한다고 하면 귀담아 들을 가치도 없다. 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