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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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 중국의 봄여행/2018 중국 北京 2018. 5. 13. 00:16
셔우두(首都)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이 오후 여섯 시경. 비행기가 셔우두 공항에 도착했을 때 활주로는 자욱한 공기에 짓눌려 있었는데,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안개인지 습기인지 알 수 없었다. 중국에 오기에 앞서 가장 신경을 썼던 것이 날씨였다. 기상예보를 보자면 여행동안에 날씨는 맑거나 흐린 정도였는데, 관건은 미세먼지와 황사였다. 중국의 봄날씨는 악명이 높기도 하고 듣기로 화북지방은 미세먼지보다 황사문제가 더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정보도 계속 찾아보았지만 기상예보에 비해 정확한 정보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어쨌든 중국땅에 발을 내딛은 이상 날씨는 하늘의 뜻에 맡길 수밖에..'~' 사실 이날 날씨보다 더 곤란하게 했던 건 숙소를 찾는 일이었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사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