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자키 하루오
-
친구—충분히 가까이에 있는 것일상/film 2021. 4. 17. 00:35
샤이아 라보프는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봤던 그의 작품이 . 는 두말할 것도 없고 에서도 그를 인상깊게 보았다. 에서는 반항적이고 음침하고 드문드문 순진한 모습이 드러나는 선한 역할을 맡는데, 샤이아 라보프가 맡는 역할들이 대체로 그런 것 같다. 사실 요 근래 어떤 영화가 새로 나왔는지 아예 신경을 쓰지 못하고 지냈는데,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이라 그런지 시선을 잡아끄는 영화가 적지 않았다. , 과의 경합 끝에 으로 낙점:P 너무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 그냥 좋았다. 노스 캐롤라이나가 배경인 영화에는 늪이나 수풀, 바닷가가 번갈아 나오는데 어릴 적 읽었던 을 떠올리게 했다. 에서 무대가 되었던 미주리주가 그러했듯이 노스 캐롤라이나 역시 1860년대 미국 남북전쟁에서 노예제도를 옹호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