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우바흐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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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 /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 요란한 물줄기들 틈에서여행/2019 스위스 종단여행 2019. 9. 29. 23:14
라우터브루넨으로 들를 만한 장소를 두 군데 정도 점찍어 두었다. 슈타우바흐(Staubbach) 폭포와 트뤼멜바흐(Trümmelbach) 폭포가 그것인데, 전자는 역에서 가까운 대신 폭포의 규모는 조금 작고 후자는 역에서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대신 북(Trommel)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모가 꽤 있다. 욕심이 많은 나는 트뤼멜바흐 폭포가 끌렸지만, 융프라우요흐를 다녀온 뒤인 만큼 느긋하게 여행하자는 동생의 의견으로 기울었고, 역으로부터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슈타우바흐 폭포 정도를 둘러보며 카페라도 들르기로 했다. 라우터브루넨의 시내는 그린델발트의 시내보다 작았지만, 시계의 나라답게 시계점은 어딜 가나 눈에 띈다. (맥가이버 칼 전문점(Vitorinox)도 역시 어딜 가나 눈에 띈다.) 하필 스위스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