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
Arrival~DAY1 / 하이파(Haifa) : 가이샤라 국립공원(Caesaera)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8. 20. 00:01
입국하는 사람과 출국하는 사람이 마주 바라보며 걸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는 벤 구리온 공항 하이파에 도착한 기념으로 야경샷!! 아침이 되어 다시 한 번 제대로 담은 숙소 인근의 풍경 아마 시리아 상공을 관통할 수만 있었다면 텔아비브에 좀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비행기는 카스피해를 지나 텔아비브로 직행하는 대신 시리아와 레바논 영공을 한참 우회했다. 사전에 숙소주인과 연락을 할 때 주인이 말하길 공항에서 텔아비브로 진입하는 열차구간이 공사중이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환전―이스라엘의 세켈화는 국내에서 환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달러를 준비해 두었다가 이스라엘 현지에서 환전하는 방법이 있다―다음으로 공항에 내려 가장 먼저 한 것이 셔틀버스 정류장을 찾는 일이었다. (입국 수..
-
가장 낯선 곳으로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8. 19. 02:23
베들레헴에서 여행을 다녀온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이번 여름 이스라엘에 다녀왔다는 말을 주위에 꺼내기가 껄끄럽다. 여름휴가 어디서 보냈냐는 질문에 보통 중동을 다녀왔다고 뭉뚱그려서 얘기하다 그래도 구체적으로 물어서 이스라엘이라고 대답하면 열에 아홉은 다음과 같은 반응이다. 아홉 중 아홉이 하는 첫 질문 : 도대체 그런 곳은 뭐하러 가? 거기 위험한 데 아니야? 이스라엘 간다는 사람은 또 처음 보네? 굉장히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슈퍼마켓에서 마주친 아주머니는 검게 그을린 내 얼굴에 놀라고 이스라엘을 다녀왔다는 말에는 경을 쳐서 아직까지도 나를 보면 이스라엘 얘기를 꺼낸다. (그러면 말로 하진 않지만 마음속으로 드는 생각 : 저도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또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