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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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편의 알프레드 히치콕일상/film 2020. 6. 30. 00:38
요즘처럼 영화 개봉이 지지부진할 때에는, 흥행성이 담보되는 옛 영화들이 재개봉하곤 한다. 하지만 꼭 요즘같은 때가 아니어도,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는 뜸하다가도 잊을 만하면 재개봉을 하곤 했었다. 나도 이야기로만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접했지, 막상 그의 영화를 본 건 정도다. 그러던 중 최근에 그의 작품이 재상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을 보았다. 58년도에 만들어진 영화이기도 하고 이전에 를 흑백으로 봤던 기억이 있어서 도 당연히 흑백영화일 줄 알았는데 풀컬러로 되어 있어서 아주 좋았다. (반면 뒤이어 소개할 는 과 달리 다시 흑백으로 돌아가서 잠깐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사실 에 묘사되는 다양한 소재들―붉은 빛을 발하는 금문교의 풍경, 매들린·주디가 입는 옥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회색정장, 미술관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