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벽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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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 짧은 소요(逍遙)(悬臂长城, 嘉峪关)여행/2017 중국 甘肅 2017. 7. 1. 00:01
택시 안에서~ 정자가 삐딱해서 묘한 비대칭미가 있었다 50분여만에 주파할 수 있을지 좀 의문이었던... 가욕관이라는 지명 자체가 만리장성의 일부를 뜻하는 만큼 가욕관에 있는 유적들은 하나하나가 만리장성과 관련돼 있다 그런데 최근에 새로 보수공사가 이뤄진 반들반들한 성곽이다 사이 좋은 정자 한 쌍 스산한 산의 빛깔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싶을 만큼 베이지톤의 성곽이 두드러진다 저 망루가 나의 목표지점!! 쟈위관 역에서 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관성을 나오니 주차장 앞으로 택시가 대열을 이루고 있었다. 나는 흥정하기를 포기하고 나름 괜찮은 인상(?)을 가진 아저씨한테로 가 택시비 합의를 봤다. 곧장 현벽 장성을 갔는데, 4시까지 대기하고 있을 테니 차로 되돌아 오라고 택시 아저씨가 말했다. 도착한 시각이 3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