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랑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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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 티베트인처럼 걷기(སྐོར་ར, 夏河)여행/2017 중국 甘肅 2017. 6. 23. 02:55
여름철 대형 탕카―탱화의 일종―를 걸어두는 언덕배기 근처에 올라가면 라브랑 사원 일대를 좀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다 좀 더 확대하면 앞서 타지의 안내를 받았던 사원의 중심지가 보인다 론리 플래닛에 따르면 티베트인, 무슬림, 한족 거주구역이 나뉘어 있던데,이에 따르면 여기는 티베트 거주지역이다(샤허는 티베트인의 거주비율이 가장 높다) 듬성듬성 잡목도 있지만 보다시피 민둥산에 에워싸인 작은 도시이다 좀처럼 눈여겨보지 않았던 서쪽 풍경 여기서는 아까부터 연방 뭔가를 태우는지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언덕을 내려와서 코라를 순례하러 가는 길 다시 라브랑 사원이다. 코라(Kora; སྐོར་ར)라는 것은 물레바퀴 형태의 성물을 돌리며 걷는 일종의 순례길을 말하는데, 사원의 바깥 테두리를 따라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