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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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밴드일상/music 2016. 6. 3. 18:50
[Lukas Graham/Lukas Graham] favorite track : 7 Years, Drunk in the morning, You're not there 빌보드차트는 언제부터인가 선정적 가사로 뒤범벅된 힙합이나 파티음악이 주류를 이루면서 자주 들르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들어가서 밴드음악을 찾다 보니 괜찮은 인디밴드의 앨범이 나온 것 같았다. 쭉 들어봤을 때 가사가 전부 영어여서 미국밴드인 줄로 알았는데, 특이하게도 덴마크 출신 4인조 밴드다. 그러고 보면 멤버들의 외모에서 바이킹스러운(?) 느낌이 풍기는 것 같기도. 음악도 음악이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데 그 중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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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복고일상/music 2016. 5. 16. 15:34
신기하게도 일본음악을 처음 들었던 게 정확히 기억난다. 중학교 당시 오리콘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던 Every Little Thing이라는 혼성그룹의 이라는 곡이었다. 그 때 이후로 본격적으로 이런저런 일본 가요들을 찾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요즘은 오리콘차트로 순위를 매기는 게 의미가 없을 만큼 일본음반시장도 위축되기도 했고, 몇몇 아이돌 그룹이 음반판매를 독식하는 기형적 구조로 변하다보니 일본음악을 찾아 듣는 재미도 사라져서 언젠가부터는 관심이 잃었다.X Japan은 내가 초등학생일 때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그룹인데 당시에는 아무 관심도 없었다. 왠지 헤비메탈 이미지에다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 때문에 말 그대로 '관심 밖'이었다.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X Japan의 노래를 듣게 됐는데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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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일상/music 2016. 5. 14. 22:41
스페인어를 공부하면서 한창 스페인 밴드 음악을 찾아본 적이 있다.스페인어를 공부하는 데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접촉할 수 있는 컨텐츠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일본어만 해도 드라마, 음악, 영화, 소설, 잡지 등 선택하기 힘들 정도로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많지만, 스페인어는 어학교재를 제외하고는 컨텐츠가 부족하다. 무척 대중적인 언어인데 말이다. [El canto de loco/Radio la colifata presenta: el canto de loco] 이 곡은 아이튠즈에서 서핑을 하던 중 우연하게 발견한 앨범이다. 원래는 잘 알지도 못했던 밴드지만 수록곡인 만큼은 무한반복으로 들었다.'너와 함께'라는 의미의 Contigo라는 제목 자체도 좋았고, 여자 보컬(Natalia Lafourcade)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