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맥도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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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편의 틸다 스윈튼일상/film 2021. 11. 27. 21:40
너무 출연진이 화려해서 절로 시선이 갔던 영화다. 한번 볼만하겠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영화에서 시선을 잡아 끈 건 화면을 가득 채운 아기자기한 미장센들이었는데 영화를 다 본 뒤에야 이 영화의 감독이 의 웨스 앤더슨이라는 것을 알았다. (영화 선택에 정말 대중이 없다=_=) 또 가장 먼저 관심을 끌었던 건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 도시 이름이다. 엉뉘 쉬르 블라제(Ennui-sur-blasé). 둔중함(blasé) 위에 지루함(l'ennui)이라니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더 궁금해진다. 영화는 마지막 간행물에 실릴 네 개의 기사와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그 중 첫 번째인 세즈락(오웬 윌슨)의 자전거 도시 탐방기를 보면, 엉뉘 쉬르 블라제라는 공간이 세기말적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이 가상의 도시라는 곳이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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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You Down The Road일상/film 2021. 5. 6. 16:08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Thou art more lovely and more temperate.Rough winds do shake the darling buds of May.And summer’s lease hath all too short a date.Sometime too hot the eye of heaven shines.And often is his gold complexion dimmed.And every fair from fair sometimes declines.By chance or nature’s changing course undimmed.But thy eternal summer shall not fade.Nor lose posses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