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임 유어 맨>의 사운드트랙 정보를 찾아보려는데, 음악을 맡은 Tobias Wagner에 관해서는 정보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나마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그의 곡 몇 개를 건질 수 있었다. 영화에 쓰였던 음악은 아니지만 Lauf junge lauf, Knopf, Where God likes to be 같은 곡들이 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베이스의 울림이 잘 드러나는 잔잔한 음악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고서도 한동안 사운드클라우드를 계속 서핑하다가 발견한 곡이 독일이나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작곡가들이 만든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들이다. 아무래도 사운드클라우드가 베를린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인지, 조금 색다른 분위기의 유럽 음악들이 많은 것 같다. 요새 맨날 듣는 곡이 똑같아서 좀 다른 곡들이 듣고 싶었는데, Tobias Wagner의 곡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지만 매력이 있다.
"On a pas le temps d'attendre d'avoir 30 ans. Nous tout ce qu'on veut, c'est être heureux. Être heureux avant d'être vie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