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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주제 없는 글/Miscellaneous 2017. 4. 9. 18:53
한 줌의 햇빛을 머금고자
얼마나 많은 눈물을 삭였을 것인가,
살을 에는 바람(願)에 얼마나 많은 의혹을 흘려보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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