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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스릴러/리 워넬/그레이(로건 마셜그린)/100>
인공지능, 우주여행, 자율주행, 가상현실, 줄기세포, 빅데이터...
우리의 얼마나 더 첨단으로 나아가야 하는 걸까?
그 끝(尖端)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아니, 기술이 나아가는 방향은 앞이 아니라 그 반대인 것은 아닐까?
우리가 말하는 기술의 진보는 곧 퇴보가 아닐까?
지하철, 버스, 횡단보도 할것 없이 고개들고 앞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찾기 힘든 스마트폰의 시대
그리고 잠들기 직전까지 멍한 눈동자를 훑고 지나가는 스마트폰 화면들..
우리가 우리 자신을 기술로 대체하는 것이 기술의 발달이라 한다면
그것은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디그레이드라는 것,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찾아올 것이라는 데 한 표를 던진다
우리가 온 곳은 어디인가? 무엇인가?
Where do you stem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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