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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요마 <Impressions>,
'Bach : Suite for solo cello no.1 in G major'
'Bach : Cello suite no.3 in C major'
'Bach :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BVW.147'
# 이소라 '처음 느낌 그대로'남다른 길을 가는 내게 넌 아무 말 하지 않았지
기다림에 지쳐가는 것 다 알고 있어아직 더 가야 하는 내게 너 기대할 수도 없겠지
그 마음이 식어가는 것 난 너무 두려워어제 널 보았을 때 눈 돌리던 날 잊어줘
내가 사랑하면 사랑한단 말 대신
차갑게 대하는 걸 알잖아오늘 널 멀리하며 혼자 있는 날 믿어줘
내가 차마 네게 할 수 없는 말 그건
사랑해 처음 느낌 그대로
시원한 커피를 마셔야할지 따듯한 커피를 마셔야 할지 망설이는 계절. 강아지가 산책하기에 딱 알맞은 계절. 내 발소리에 귀뚜라미가 숨을 죽이는 계절. 한낮의 매미울음을 한밤의 귀뚜라미가 이어받는 계절. 잔잔한 곡을 들으면 마음이 텅 비는 계절. 올 한 해 많은 일이 있었어도 달라진 건 내가 아닌 시간 뿐인가 싶은 계절.
시간이 아무리 바삐 흘러도 가을공기를 힘껏 들이마시며 시간의 흐름을 느낄 것!'일상 >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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