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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법/홍문사>
요새 한창 열독 중인 책이다. 한여름 동안에는 고등학교 때 잠시 공부했던 <법과 사회> 책을 꾸준히 읽었었는데, 가을이 되어서는 <인권법> 책을 꾸준히 읽고 있다. 전공서적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마침 서점에 재고도 없어서, 가까운 동네 구립도서관에서 대출했다. 현재 개정판이 6판까지 나왔는데, 대여한 책이 4판인지라 판례나 주제가 철지난 것들이 좀 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큰 지장은 없다. 오래된 개정판이나마 대여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다ㅎㅎ
그 동안 TV에서 짤막한 뉴스로만 접해왔던 사회 이슈들을 이렇게 체계적으로 접하니 재미있다. 특히 권리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균형을 어떻게 바로잡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은 쉽지 않지만, 그래서 더 흥미로운 것 같다. 당분간 짬짬이 다른 독서를 하더라도 이 책은 꾸준히 붙잡고 있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