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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岩)여행/2017 늦봄 제천-원주 2017. 5. 20. 00:41
월악산에는 마치 기름물감으로 꾸덕꾸덕 여러 차례 덧칠한 듯한 거친 암석들이 많았다
소원을 담아~(영봉에서)
오랫동안 풍화되고 침식된 바위들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또 그 틈바구니를 거처 삼아 살아가는 낡은 이끼들은 생명의 기운을 전달하고 있었다
변화하는 유기물과 달리, 우직한 무게감의 무기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웅장한 예술품이었다
바위 #1
바위 #2
바위 #3
바위 #4
바위 #5
바위 #6
정말로 유화(油畵) 작품 같았던 마지막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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