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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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8 / 예루살렘(Jerusalem) : 이스라엘 뮤지엄(Israel Museum)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10. 31. 00:01
오후에 텔아비브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짐은 미리 싸두고 예루살렘 거리로'a' 걸어가기에는 약간 먼 거리였는데 P가 걸어서 가보자길래 걸어서 박물관으로 가는 길 걸어가길 잘 했던 것이 샤밧인 금요일에는 개관시각이 오전 10시였는데,대중교통을 타고 더 미리 도착했으면 개관 전까지 한참 기다릴 뻔했다 공원에서 운동하는 시민들 예루살렘에서 다시 한 번 P와 만날 수 있었다. 예루살렘에서 머무르면 머무를 수록, 구경하면 구경할 수록 봐야할 것만 같은 것이 불어나서 원래 2박만 체류하려던 것이 3박으로 늘어났다. (예루살렘에서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원래 네게브 지방으로 좀 더 내려가볼 생각이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이제는 정말 텔아비브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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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7 / 예루살렘(Jerusalem) : 다윗성과 시온산(David Tower & Zion Mt.)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10. 26. 00:17
활기찬 야파 스트리트(Jaffa St.) #1 활기찬 야파 스트리트(Jaffa St.) #2 활기찬 야파 스트리트(Jaffa St.) #3 내려가는 길에 과일스무디도 사먹고~ 아르메니아 구역으로 이어주는 야파게이트로~ 다윗성 일부 야파 게이트 일대 잠시 아르메니아 구역 구경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시각이 오후 네 시. 아직도 햇살이 약해지기까지는 약간의 여유시간이 남아 있는 시각이었다. 휴대폰을 충전하며 침대에서 빈둥대다 반바지에 조리 차림으로 어슬렁어슬렁 다시 시내로 나왔다. 올드 시티에서 전혀 발길을 들이지 않았던 아르메니아 구역이나 둘러볼까 생각하며 걷던 중 갑자기 시온산(Zion Mountain)을 가보지 않은 것이 떠올랐다. 시온산은 예수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진 곳이다. 트램을 타고 언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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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7 / 서안지구(West Bank) : 아인게디 보호구역~사해(Ein Gedi Reserve & Dead Sea)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9. 27. 00:08
공원에 입장하자마자 사파리 같은 풍경이.. 임팔라처럼 생긴 동물 아인-게디 보호구역 #1 아인-게디 보호구역 #2 이곳의 명물인 듯한 비버를 닮은 동물*~* 아인게디 공원(이스라엘領)은 이스라엘에 오기 전 일정에 포함시켰던 곳은 아니다. 사막 위 오아시스처럼 척박한 절벽 사이로 뜻밖의 녹음을 발산하는 이 습곡에는 이곳 수풀을 자양분으로 하는 진귀한 동물이 살 뿐 아니라 지하수가 올라오는 곳이다. 다만 여름철이라 그런지 이 공원으로 휴양(?)을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연못-크게 세 개의 연못이 있다-에 사람이 많아서 연못의 물이 사람들 때문에 탁한 에메랄드 빛인 건지 아니면 석회암 때문에 색이 바뀐 건지 알기 어려울 정도였다. 사람들은 아래쪽 연못에서 물놀이를 하느라 공원의 좀 더 높은 곳까지는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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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7 / 네게브(Negev; Southern Israel) : 마사다 국립공원(Masada National Park)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9. 25. 00:07
케이블카를 타고 마사다 정상으로 이동 정상 즈음에 다다르니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오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인다걸어서 올라오기 매우 힘든 코스였다 마사다 국립공원의 정상부 풍경 오래된 회랑을 따라 창고와 각종시설이 늘어서 있다 마사다 정상부에서 내려다본 사해 일대 다음날 여행을 위해 전날 호스텔에서 미리 패키지 투어를 예약해두었다. 택시를 타보기도 하고 히치하이킹을 해보기도 하고 여행중 만난 여행객의 렌트카를 함께 타보기도 했지만 7일차 여행만큼은 패키지 투어를 활용할 필요가 있었다. 이날 일정이 마사다 국립공원과 아인-게디 국립공원, 사해를 둘러보는 것이었기 때문. 더군다나 이날 내가 들른 사해의 해수욕장은 일반적으로 찾는 아인-보켁 해안이 아니라 사해 최북단에 위치한 칼리아 해변이었기 때문에 네게브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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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 라말라(Ramallah) : 마나라 광장(Manarah Square)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9. 24. 01:09
다마섹(다마스커스) 게이트 인근의 아랍 버스터미널은 서안지구를 연결하는 대부분의 시외버스가 정차한다그러한 곳답게 시간에 맞춰 기도를 올리는 무슬림의 모습도 보인다 라말라로 오기까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그만큼 도로 역시 열악했다 상당히 어수선한 라말라의 첫풍경 또 느낀 점은 경제가 열악할 수록 거리에 택시가 넘쳐나는 것 같다이스라엘 지역에 비해 유달리 많이 눈에 띄는 택시비율 어수선한 거리의 풍경으로 인해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혼란스럽기는 하지만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는 모습도 제법 '현대적'이다 라말라는 팔레스타인의 사실상(de facto) 수도라고도 한다. 유대인이 이 나라를 틀기 전까지만 해도 예루살렘이 팔레스타인의 중심이었지만, 이스라엘의 세력이 확고한 지금은 라말라가 팔레스타인 지역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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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 서안지구(West Bank) : 마르 사바(Mar Saba Monastery)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9. 23. 13:59
네드의 차 안에서 민둥산은 초록 나무 대신 나이테를 머금었다 드문드문 보이는 가옥들 끝없는 황야 황야 이스라엘에 다윗의 별이 새겨진 이스라엘 국기가 많이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 구역에는 빨강, 초록, 하양, 검정의 팔레스타인 국기를 쉽게 볼 수 있다. 국가의 존립을 두고 다투고 있는 두 지역인 만큼 우리가 공휴일에 국기를 거는 것보다 더 많은 국기들이 눈에 띈다. 네드와 약속한 시각에 택시로 되돌아가 마르 사바로 이동하는 동안 팔레스타인의 스산한 풍경을 볼 수 있었으니, 폐허가 된 채 방치된 집들이 너무나 많았다. 짓다만 집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다가 떠난 집처럼 보였는데, 몇몇 집 수준이 아니라 동네가 통째로 비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지역에서는 모스크의 첨탑이 유난히 도드라져 보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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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 베들레헴(Bethlehem) : 베들레헴 분리장벽(Banksy Graffiti)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9. 23. 00:30
네드 아저씨, 분리 장벽이요!! 장벽에서 처음 마주한 그래피티 "이상한 나라의 팔레스타인"으로 입장하겠습니다.. 장벽 말고 후무스(이스라엘식 소스)나 만드셔~ :( 대대적인 인티파다(팔레스타인들에 의한 과격행위)에 따라 90년대부터 장벽의 필요성 제기,2000년대 초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벽을 세워올리기 시작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들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트럼프는 비난의 표적이다근래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에 두겠다는 말도 안 되는 발언으로팔레스타인 뿐 아니라 무슬림 세계 전체가 반기를 들고 나섰었다 팔레스타인 국기를 형상화한 그래피티 탄생교회 다음으로 베들레헴에서 둘러보고자 했던 곳은 베들레헴 장벽이었다. 베를린 장벽은 1989년도에 무너진 사이 베들레헴 장벽이 올라갔다고 해도 될 만큼 베들레헴 장벽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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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 베들레헴(Bethlehem) : 탄생교회(The Church of Nativity)여행/2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18. 9. 22. 00:33
마침내 팔레스타인 구역으로~ 내가 타려는 버스가 정류소 안내도에 보이지 않아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에게 물으니 내가 찾는 버스가 여기 들르는 버스 맞단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유대인의 정착과 더불어 경계가 크게 축소되었다진입 자체가 금지되어 있는 가자지구는 서안지구와 동떨어진 지중해에 있다 베들레헴의 목적지에 도착!이스라엘과 다른 풍경이 느껴지는가원래 차이는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 드러나는 법!! 이곳은 루터회 교회(따로 들르진 않았다) 첫째 맨 얼굴을 내놓고 다니는 여성이 없고,둘째 히브리어가 병기되어 있지 않다 이스라엘 지역보다는 발전이 더딘 모습이다 예루살렘에서의 일정은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첫날 올드 시티를 둘러보았으니 둘째 날에는 예수가 태어난 곳, 베들레헴으로 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