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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春; puberty일상/music 2020. 3. 29. 00:17
가벼워진 건 겉옷 뿐 답답한 마음은 털어낼 수가 없구나. 오늘은 봄 같지 않은 봄에 벚꽃을 살펴보겠다고 숲길에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네. 안경과 선글라스 그리고 모자로 중무장 한 사람들을 보며 숨이 한번 턱 막히고, 마스크 색깔과 비슷한 벚꽃을 보면서 뒤틀린 반가움이 들어.//시원한 라떼 한 잔을 들고 잰걸음으로.
샷 추가한 라떼 한 잔을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은 주머니에 찔러넣고.
파란 블레이저에 파란색 책가방을 메고.
Bon courage!;)# Lukas Graham / Drunk in The Morning, Love Someone
# Alicia Keys / Tears Always Win
# Bruno Mars / When I Was Your Man
# John Legend / All of Me
# Gary Jules / Mad World
# Foster the people <TORCHES>'일상 >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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