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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them away!일상/music 2022. 8. 13. 00:03
Freezin' Rests his head on a pillow made of concrete again Oh, feelin' Maybe he'll see a little betters, any days Oh, hand out Faces that he sees time again ain't that familiar Oh, dark grin He can't help, when he's happy, he looks insane Even flow, thoughts arrive like butterflies Oh, he don't know, so he chases them away Oh, someday yet he'll begin his life again Life again, life again Kne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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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의 일기: 꺄시스(Cassis) —오르락 내리락Vᵉ arrondissement de Paris/Juin 2022. 8. 12. 21:43
# 꺌렁끄 덩 보(Calanque d'en Vau)는 꺄시스의 서북쪽에 위치한 협곡으로, 꺄시스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트레킹을 하는 코스다. 꺌렁끄 덩 보까지 가는 길에는 크게 두 개의 협곡이 더 있다. 가장 먼저 어제 잠시 들렀던 포흐 미우(Port Miou)가 있고, 다음으로 포흐 팡(Port Pin)이 있다. 두 협곡 모두 남서쪽을 향해 비스듬히 입을 벌리고 있다. 이들 지명에는 모두 '포흐(Port)'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만, 포흐 미우만이 해안가를 따라서 소규모 여객선이나 보트들이 정박해 있다. 한편 종착지인 꺌렁끄 덩 보는 앞의 두 협곡과 달리 남동쪽으로 협곡이 바다로 이어져서 앞의 두 협곡과 지도상으로 직각을 이룬다. 꺄시스는 전형적인 휴양 도시로 나이 지긋한 관광객의 비율도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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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커다란 리트머스 시험주제 있는 글/<Portada> 2022. 8. 11. 20:04
Pelosi Trip Sets Back Biden’s Effort to Woo Asia Against China South Korea, India stayed quiet on US speaker’s landmark trip Regional leaders want to avoid being drawn into US-China spat By Sarah Zheng and Philip Heihmans [Bloomberg] House Speaker Nancy Pelosi’s swing through Asia aimed to convey the US’s “strong and unshakable” support for the region. It ended up leaving many countries in stu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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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兩岸)이 부딪힐 때주제 있는 글/<Portada> 2022. 8. 8. 01:12
Pékin accroît ses menaces pendant la visite de Nancy Pelosi à Taïwan Le Monde; Paris [Paris]. 04 Aug 2022 La présidente de la Chambre des représentants assure l'île du soutien américain, tandis que la Chine organise de vastes exercices militaires dans le détroit de Taïwan 2030년을 전후로 중국의 GDP가 미국의 GDP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미 세계무역에 중국이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상황에서 중국의 존재감은 유럽 국가들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내가 본 프랑스에 잠시 머물며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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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 stop일상/music 2022. 8. 4. 20:03
Can't stop addicted to the shindig Chop top he says I'm gonna win big Choose not a life of imitation Distant cousin to the reservation Defunct, the pistol that you pay for This punk, the feeling that you stay for In time I want to be your best friend Eastside love is living on the Westend Knock out but boy you better come to Don't die you know the truth is some do Go write your message on the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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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의 일기: 꺄시스(Cassis) —절벽에 오르다Vᵉ arrondissement de Paris/Juin 2022. 8. 3. 15:28
# 꺄시스는 내가 남프랑스로 넘어오면서 기대했던 지중해의 파랑을 처음으로 만끽했던 곳이다. 나는 아침에 마르세유에서 더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바로 꺄시스로 넘어가기로 했다. 숙소를 나설 때 열차표를 예약을 하고,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중앙역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열차 도착 20분 전이 되어도 전광판에 열차 정보가 뜨지 않았다. 다시 확인을 해보니, 마르세유 중앙역이 아니라 지선이 주로 발착하는 블랑캬흐 역에서 열차가 출발한다는 걸 알았다. 20분 안에 주파하는 게 불가능한 거리는 아니었지만, 블랑캬흐 역으로 향하는 1호선 메트로마저 코앞에서 놓치면서 완전히 열차 시간을 맞출 수가 없게 되었다. 너무 허무하게—사실은 내 불찰이지만—5.6유로 열차티켓을 날린 게 아까웠다. 결국 새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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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의 일기 (下): 마르세유(Marseille) —파니에(Le Panier)까지Vᵉ arrondissement de Paris/Juin 2022. 8. 2. 00:12
# 마르세유가 초행인 관광객이라도 마르세유라는 도시의 분위기가 프랑스의 다른 도시들과 사뭇 다르다는 걸 어렵지 않게 느끼게 될 것이다. 마르세유 중앙역에서 마르세유의 중심가인 비유 포흐(Vieux port)를 가로지르는 라 꺄느비에흐(La Canebière)를 걷다보면, 같은 프랑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도시의 인적 구성 자체가 다르다. 행인의 절반 이상이 북아프리카나 서아프리카에서 온 이민자들로 보이고, 이는 메트로로 내려가 보아도 마찬가지다. 스카프를 두르고 길을 다니는 여성들도 많이 보인다. 마르세유가 프랑스 제2 대도시권역의 중심지다보니 식당이든 숙소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는 걸 좋아하는 관광객도 있고, 마르세유의 수상쩍은 도시의 분위기와 치안 상황에 불안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마르..